종영드라마 추천 인생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평범한 삶 속에서 깨우치는 자유와 성취

촌스런 삼 남매가 어른이 된 후 매일매일 되풀이되는 단조로운 일상에 지친다.

한없이 평범한 삶 속에서 특별한 성취와 자유를 찾아 나서며 해방을 꿈꾸는 이야기다.

서로를 구원하며 변화해 나가는 그들의 이야기로

감동과 공감, 웃음과 재미를 주며 여러 사람들의 인생드라마로 꼽히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나의 해방일지 포스터

목차

1. 정보
2. 다시보기
3. 줄거리
4. 인물관계도
5. 등장인물

 

  정보

• 장르 : 휴먼, 가족, 로맨스, 오피스, 드라마, 코미디, 액션, 누아르
• 방송 기간 : 2022년 4월 9일 ~ 2022년 5월 29일 (총 16부작)
• 채널 : jtbc
• 연출 : 김석윤
• 극본 : 박해영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다시 보기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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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넷플릭스 다시보기

 

  줄거리

요령 없는 가부장적인 아버지는 빈틈없이 성실함으로 하루하루 싱크대를 만들며 살아간다.

싱크대 공장과 함께 농사일을 하며 다섯 가족의 식사와 일꾼을 뒷바라지하는 엄마는 평생 죽도록 일만 한다. 큰딸 염기정(이엘)은 제대로 된 사랑을 못해 허송세월한 삶이 안타까워 아무나 한 번만 뜨겁게 사랑하고 싶다. 둘째 염창희(이민희)는 편의점 본사에서 점주들을 상대하는 말단 직원으로 또래들 욕망에 끌려 자동차와 여자를 갈구하다 목표를 잃었다.

막내 염미정(김지원)은 카드회사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고 그녀에게 모든 관계가 노동이고 눈 뜨고 있는 모든 시간이 노동이다.

산포에서 서울로 출퇴근 전쟁을 벌이는 염 씨 남매는 계란 흰자를 운운하며 서울로 입성하겠다는 꿈을 가지며 버틴다.

산포마을에 찾아온 의문의 남자는 매일 술만 마신다.

그의 정체는 뭘까? 나이도 이름도 알려주지 않고 성만 알려줘서 산포 사람들은 그를 '구 씨'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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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관계도

염 씨 삼 남매와 구 씨를 중심으로 인물들의 관계가 이루어진다.

나의 해방일지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구씨 (손석구)

  구 씨 (손석구)

외지인

하루를 견디는데 술만큼 쉬운 방법이 없다.

마시다 보면 취하고 취하다 보면 밤이고 그렇게 하루가 간다.

동네 어른이 잠깐 일 좀 도와달래서 도와줬더니 돈도 주고 밥도 주면서 틈틈이 부른다.

몇 시간 아니지만 일하면서 술 마시니 그렇게 쓰레기 같진 않은 느낌이다.

어느 날 갑자기 이 마을에 들어와 조용히 술만 마시는 나에게 사람들은 뭔가 쓴맛을 보고 쉬는 중이겠거니 생각한다.

섣불리 말을 걸거나 자기들의 세계로 끌어들이지 않는다.

그동안 사람들 사이에서 얼마나 피곤하게 계산해 가며 살았는지 새삼 느끼며 사람들과 말없이 지내는 게 너무 편하다.

그렇게 지내고 있는데 어르신의 딸이 찾아왔다.

염미정 (김지원)

  염미정 (김지원)

카드회사 계약직, 삼 남매의 막내

말로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는데 재주가 없다.

사랑받을 자신은 없지만 미움받지 않을 자신은 있다.

사람들의 대화에서 늘 스며들지 못한다.

하지만 늘 웃는 얼굴로 경청하며 수더분하게 들어준다.

무표정하다가도 눈앞에 사람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미소를 짓게 되는 사회적으로 적응된 인간이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자란 동네에선 무뚝뚝한 표정을 숨기지 않는다.

누구와도 싸우지 않고 무던하게 살아왔지만 티 내지 않았을 뿐 사람들에 대한 원망과 실망은 쌓이고 있었다.

앙금 하나 없이 생각하면 좋기만 한 사람이 한 명만 있다면 나는 해방될 것이다. 

염창희 (이민기)

  염창희 (이민기)

편의점 본사 대리, 삼 남매의 둘째

맞는 말을 하면 철이 들지 않아서 그런 거라고 말하는 현 상황이 싫다.

상사가 좋아하면 그것이 논리이자 답이다라는 사회의 모순에 지쳤다.

허튼짓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지만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결정적인 사건으로 회사를 그만두게 된다.

 

염기정 (이엘)

  염기정 (이엘)

리서치 회사 팀장, 삼 남매의 첫째

매일 길바닥에 서너 시간씩 버려가면서 출퇴근하느라 서울사람들보다 빠르게 늙어 간다.

밤이면 발바닥은 찢어질 것 같고 어깨엔 누가 올라타 앉은 것 같고 지하철 차창에 비친 얼굴을 보면 저 여자는 누군가 싶다.

그동안 인생에 오점을 남기지 않기 위해 처음부터 마지막 종착지가 될 남자를 찾았다.

지나온 인생은 아무것도 없이 그저 지겨운 시간들뿐이었다.

이제는 아무나 사랑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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